경북도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녹색성장 밑그림을 1년만에 완성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과 연계, 도내 23개 시·군이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할 세부과제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녹색성장 밑그림은 경북도와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작업한 것으로, 도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 각 시군별 의견 수렵, 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경북의 새로운 도전, 대한민국의 녹색수도’를 비전으로 담은 이번 계획은 3대 전략 및 10대 정책방향과 41개 실천 과제, 184개의 세부 추진 과제로 이뤄져 있다.
3대 전략은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녹색 신성장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등이다. 또 10대 정책방향별 추진계획으로는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LED와 태양전지 등 녹색기술 개발 및 성장동력화, 녹색경제기반조성 등이다.
각 분야별 중점 추진 프로젝트는 녹색기술개발 지원시스템 구축, 낙동강 물길 정비를 통한 치수 선진화, 탄소제로 울릉도, 낙동 그린에너지 벨트 조성 등 1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도는 이를 위해 그동안 그린에너지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태양광과 풍력, 수소 연료전지, 이차전지 등 첨단 그린에너지 산업분야에 3조4000억원 규모의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북이 녹색성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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