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국가R&D정보지식포털인 ‘NTIS(www.ntis.go.kr)’에 대해 17일 정보보호의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킹 및 디도스(DDos) 사이버테러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대책 일환으로 국제표준(ISO 27001)에 부합한 NTIS 정보보호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ISO 20000 획득에 이어 2가지의 인증을 연달아 획득한 것은 중앙부처로서는 최초라고 밝혔다.
NTIS는 공공기관 최초로 기획부터 모니터링단계까지 업무프로세스와 서비스체계를 정의한 NTIS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범부처 R&D정보관리업무에 적용·운영하고 있다. NTIS는 지난해 대한민국소프트웨어기술대상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데이터품질관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변창률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조정기획관은 “이번 인증으로 NTIS정보보호체계에 대해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하게 되었고, 앞으로 국가 R&D지식포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및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