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입탐지시스템(IPS) 전문 업체인 티핑포인트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4∼5년만에 도래한 IPS 교체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섰다.
티핑포인트는 이달초∼2010년 1월 제조사 구분없이 구형 IPS를 자사의 신형 IPS로 바꿔주는 프로모션을 3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제품은 최근 악성 IP 및 유해 도메인 식별 차단 성능을 더욱 강화한 차세대 IPS ‘티핑포인트 N-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장비를 구입한 고객에 3000달러 상당의 자격증 과정 기술 교육·트렛링큐(ThreatLinQ) 글로벌 위협 경보 서비스·2년간 유지보수비용 등을 무상으로 제공, 4∼5년전에 구축한 한국의 IPS의 교체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제임스 콜린지 티핑포인트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이사는 “아시아는 경쟁사도 많고 특히 한국은 로컬 벤더가 많아서 다양한 구형 IPS를 교체하려는 요구가 많다”며 “구축한지 4~5년돼 교체시기가 도래한 만큼 새롭게 출시한 N플랫폼으로 바꿀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티핑포인트코리아 박진성 이사는 “지난 2003년 10Gbps 네트워크가 지원이 되지 않아 대용량급 IPS 역시 필요가 없었지만 지금은 10Gbps 네트워크로 거의 교체돼 구형 IPS, 방화벽 등이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며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의 성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보안 장비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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