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대형 TFT 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3분기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석권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LG화학은 LCD 편광판 시장에서 29% 점유율(면적 기준)로 3분기 내리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강자였던 일본의 니토덴코가 27%, 스미토모화학이 20%로 뒤를 이었다.
특히 LG화학은 각각 LCD TV용 편광판 시장 점유율 30%, 모니터용 편광판 시장 점유율 37%로 부동의 선두를 지켰다. 이처럼 LG화학이 LCD 편광판 시장에서 아성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 외에도 대만·일본 등지로 고객사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덕분이다. 또한 LG화학은 삼성전자에도 편광판 공급을 개시했다.
한편, 모니터용 편광판 시장에서는 삼성 계열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에이스디지텍이 지난 2분기 16%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디스플레이뱅크 측은 올 2분기부터 LCD 패널 수요 회복과 함께 한국 업체들이 편광판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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