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대표 도정인 www.diotek.co.kr)은 러시아의 광학문자인식(OCR)기술 전문업체인 아비(ABBYY)와 제품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 문서인식·변환 소프트웨어 ‘파인리더 1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인리더 10’은 스캐너와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등에서 캡처한 다양한 이미지 파일을 한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전자문서 형태로 변환해 저장해 준다. 편집이나 검색도 가능하다. 별도 기술을 적용, 10배 이상으로 압축된 용량의 PDF 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러시아 아비사는 OCR과 데이터 캡처 분야의 세계 선두권 기업이다. 지난 7월에는 PDF 파일을 오피스 문서로 변환·편집할 수 있는 ‘PDF 트랜스포머’ 제품을 발표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디오텍은 홈페이지에서 제품 판매와 시험판의 무료 이용 기회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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