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가 악성코드 은닉 여부를 점검하는 대상 홈페이지수를 현재 하루 20만개에서, 내년에는 100만개로 늘린다.
또 아이핀 도입 사이트수도 현재 2300개에서 오는 2012년까지 5000개로 대폭 확대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1일 서울 가락동 본사 대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전 및 고객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비전에 따르면, 악성코드 은닉 국내 점검 홈페이지수가 오는 2012년까지 180만개로 늘어난다. 또 KISA의 인터넷윤리 교육을 받는 인원도 현재 1만5000명 규모에서 내년에는 1만8000명, 오는 2012년에는 2만1000명 수준으로 키운다.
이날 KISA는 새 비전으로 ‘국민과 함께 선진 인터넷을 실현하는 글로벌 리더’를 내걸었다. 목표로는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및 방송통신융합 가치창조와 진흥’을 정했다.
김희정 KISA 원장은 “직원과 경영진 간 신뢰가 두텁고, 직원들이 자기의 일에 자부심을 느낄 뿐만 아니라 일을 즐길 수 있는 직장을 만들 것”이라며 “KISA가 국민과 함께 선진 인터넷을 실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기현 전자신문사 대표와 오해석 청와대 IT특보, 황철증 방통위 네트워크 국장,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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