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전체 취업 여성 10명 중 4명만이 정규직 근로자이며, 비정규직 비율은 남성에 비해 2배 가량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 10일 발간한 ‘동향분석 14호’의 경기도 시·군별 성별 경제활동 현황에 따르면 여성 취업자 가운데 상용근로자 비율은 40.8%에 머문 반면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를 합친 비정규직 비율은 3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절반 이상인 53.5%가 상용근로자였으며, 비정규직 비율은 16.9%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30∼49세 중장년층 비율이 59.6%로 가장 높았고, 50세 이상 고령층은 25.1%, 15∼20세 청년층 비율은 15.3%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는 30∼49세가 52.6%, 15∼20세 청년층이 26.1%, 50세 이상 고령층은 21.3%였다.
한편,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은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 단위의 세분화된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실시한 ‘2008년 지역별고용조사’를 토대로 도내 31개 시·군의 경제활동현황을 성별로 분석해 제시하고 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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