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이 6.5% 성장할 전망이다.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9일 한국은 2009년 2% 성장을 보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 4대 시장(한국, 중국, 호주, 인도) 중 가장 더딘 성장을 보였지만, 2010년에는 다시 성장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IT 강국인 한국은 내년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를 중심의 대규모 설치 기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아태지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한다.
가트너는 내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10.2% 성장해 22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향후 5년간 중국(14.6%)·인도(12.4 %)·베트남(10.7 %)이 계속해서 가장 높은 CAGR을 기록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및 싱가포르 역시 각각 9.5%와 9.4%의 견실한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연구 이사인 얀나 드하르마스티라(Yanna Dharmasthira)는 “아태지역은 유럽, 북미 등 기타 어느 지역보다 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보일 것”이라며 “아태지역의 다국적 기업은 물론 주요 현지 벤더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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