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영상보안-주요기업:아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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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www.idis.co.kr)는 CCTV 영상을 저장하는 DVR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전문기업이다.

 1997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으로 DVR 분야에서 세계 정상의 기업을 만들었다. 제조업으로는 유례없이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2008년 29.4%)을 기록하며 뛰어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을 비롯해 하니웰, 타이코그룹, 지멘스 등 글로벌 보안장비 회사들과 오랫동안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전 세계 3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아이디스의 성장배경은 중소기업으로선 이례적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기 때문이다. 아이디스는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R&D)비로 재투자한다.

 회사 인력의 45%가 R&D 인력이고 국내외 핵심 특허도 38건을 갖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쌓여서 회사 창립부터 12년간 한번의 뒷걸음도 치지 않고 지속성장이란 신화를 만들었다.

 이 회사는 올해 벤처기업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벤처윤리경영 인증도 획득해 회사경영의 투명성을 인정받았다. 아이디스는 매달 사회복지시설 한 곳에 CCTV 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탄탄한 재무구조와 경영실적 때문에 아이디스는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로부터 분기마다 저평가된 가치주로 항상 주목받고 있다.

 아이디스는 현재 DVR 단품 판매를 넘어서 솔루션이 접목된 통합보안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보안분야를 아우르는 시큐리티 전문그룹으로 위상을 높인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디스는 DVR 및 영상보안의 선두기업답게 PC타입에서 스탠드얼론형, 비디오 서버에 이르기까지 30여종의 다양한 보안제품군을 갖고 있다.

 이 회사의 네트워크 비디오서버(모델명 INT 1000)는 요즘 주목받는 네트워크 기반 원격감시를 위한 첨단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INT 1000은 아이디스만의 특화된 네트워크 전송방식을 이용해 어디서나 고화질의 끊김 없는 영상을 제공한다. 듀얼스트리밍으로 감시와 녹화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간단히 감시영상을 모니터링하고 H.264, MPEG4 및 M-JPEG 압축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가 별다른 전문지식이 없어도 전용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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