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11일 이틀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리는 ‘크리스탈 밸리 콘퍼런스 및 전시회(CVCE 2009)’에 디스플레이 분야 대가들이 대거 집결한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과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및 LED/OLED 빛’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하고 논문 50여 편 및 시장·기술분석 보고서 20편이 발표된다.
첫날인 10일에는 기조연설로 석준형 삼성전자 고문의 ‘LCD 산업의 2차전’,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ASU)의 닉 콜라네리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센터장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 리뷰’, 무니사미 아난단 세계디스플레이학회(SID) 회장의 ‘OLED 조명기술전망’이 예정돼 있다. 차기 디스플레이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기회다.
이어지는 초청강연에서는 권상세 디스플레이뱅크 대표와 진용완 삼성종합기술원 그룹장, 김문재 미국 텍사스대 교수, 장태석 삼성전자 상무, 허종욱 미래나노텍 CTO 등이 나와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최신 기술 이슈를 조명할 예정이다.
11일에는 김건 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이 ‘LED 기술 및 시장 현황과 전망’이라는 특별 세션에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이어 리처드 햄버거 독일 필립스 라이팅 박사와 미국 아이얄로신의 아이얄로신 회장 등이 조명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준회 충남디스플레이센터장은 “신종플루 탓에 일부 전시행사를 축소할 수밖에 없어 아쉽다”며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데는 차질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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