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게임대상`은 누구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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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게임인들을 위한 잔치로 거듭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내달 2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올해 출품된 우수한 게임과 2009년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게임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대상 등 총 14개 부문 24개 분야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예년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다. 변화의 핵심은 보여주기 식의 행사를 지양하고 게임업계 종사자를 위해 내실을 높였다는 점이다.

우선 시상 부문이 다양해졌다.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게임 커뮤니티상·게임학술상이 새롭게 신설됐다.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마케팅, 홍보, 운영 등 게임 산업 업무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낸 실무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게임 커뮤니티상은 게임동아리와 길드 등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영예다. 또 게임학술상은 게임학계 중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학술적 토대를 제공한 사람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심사는 전문성을 높였다. 본상 심사는 심사위원회(60%)와 일반인(10%), 게임전문기자단(20%)뿐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게임업계전문가(10%)에 심사권을 부여, 업계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성이 중요한 기술·창작상 부분은 게임업계전문가의 배점을 50%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기게임상은 일반인(80%)과 게임기자단(20%)의 투표만으로 선정하게 된다.

6일 시작된 출품 접수는 내달 3일까지다. 접수는 한국게임산업협회(www.gamek.or.kr 02-3477-2716)에사 받는다. 출품 대상은 본상 5개 부문(PC/비디오 게임, 온라인게임, 아케이드/보드게임, 모바일 게임)과 인기게임상 등이며, 유관 단체 등의 추천 및 응모 접수를 통해 다른 상들도 접수받고 있다.

한편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당일 인터넷방송 곰TV를 통해 생중계 되며, 이후 케이블 채널에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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