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BIZ+] News inside-조상욱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부대표

 인터뷰_조상욱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본부장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가 프로세스 혁신(PI) 부문 컨설팅을 강화하고 경영 전략 컨설팅 강자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최근 조상욱 AT커니 부사장을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본부장(부대표)으로 영입했으며, 내년까지 우수한 역량의 컨설턴트 추가 영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상욱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본부장은 “경영전략과 연계된 경영혁신, 오퍼레이션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 체질을 혁신할 수 있는 경영 혁신 컨설팅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의 서비스 조직은 △프로세스혁신(PI) △리스크(RISK) △IT리스크어드바이저리(ITRA) 세 조직으로 구성되며, PI 조직은 다시 △전략과 변화(Strategy & Change) △커스터머(Customer) △금융(Finance) △공급망&운영(SC&O, Supply Chain & Operation) △IT 등 5개 서비스 라인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략과 변화(Strategy & Change) 컨설팅 서비스는 최근 신설된 부서로, 기업의 경영 및 운영전략, 조직변화 및 변화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또 SC&O 서비스 부문에서는 공급망 최적화에 세금 관리를 추가한 ‘택스효과오퍼레이션(Tax Effective Operation)’ 컨설팅 등 언스트앤영이 유럽 등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서비스를 국내에 새롭게 론칭하게 된다.

 이처럼 PI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의 신성장 동력을 조상욱 본부장이 이끌게 된다. 조 본부장은 “국내 중견 기업들에게는 오퍼레이션 전략과 PI 전반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한편 선두 기업들에는 필요한 영역을 최적화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상욱 본부장은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에 입사하기 전 PWC컨설팅, 딜로이트컨설팅, AT커니 등을 거치며 국내 대기업들의 경영혁신 및 공급망관리(SCM)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불황기를 지나오며 침체에 빠진 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 체질강화와 금융 등 경영관리, 마케팅 관리 등을 골자로 하는 PI 부문 컨설팅과 함께 리스크 부문과 ITRA 부문 역량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ITRA 부문에서는 기업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IT 보안 컨설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춘 국내 경영혁신 컨설턴트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서 현재 150명 수준인 컨설턴트를 내년까지 25%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조 본부장은 “경영혁신, SCM 분야를 비롯해 금융, 고객관계관리(CRM) 등을 망라한 다양한 부문의 고급 인재를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며 “리스크 관리를 포함해 CxO들의 전략적 미션을 지원할 수 있는 컨설팅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어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에는 전 세계 약 1만8000명의 컨설턴트들이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문화 혁신도 병행할 계획이다. “존경받는 조직과 서로 존중하는 조직원들이 되어 가치를 높기 위한 세계 최고 수준 컨설팅 업체로 성장한다”는 게 조상욱 본부장의 목표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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