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의 본산으로 불리는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의 부자 절반 가량이 지금 적극 투자에 나서고 싶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메릴린치 등 미 금융기관의 의뢰로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 실리콘밸리 지역의 부유층 인사 중 43% 가량이 지금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설문 조사는 25만 달러 이상의 투자 자금 여력이 있는 부유층 인사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응한 실리콘밸리 부유층 인사 중 57% 가량은 미국의 경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71% 가량은 최근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개인적 재정 상황이 경기 침체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유층 인사 대부분은 개인적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퇴직 시기를 변경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정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의 경우 최근 부동산 가격이 지역에 따라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경기가 차츰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고 부자들의 개인 재정 상황도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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