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2009 광주국제자동차로봇전’이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대표주자인 전기자동차와 로봇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수출상담회의 토대를 마련하며 1일 폐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일본·중국·독일·러시아 등 10여 개국 21개 업체를 포함해 총 150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자동차와 로봇 관련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 13개국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자동차 부품의 마케팅 촉진을 위한 열띤 수출상담회를 벌였다. 광주시는 이번 수출상담 행사에서 1000만달러 이상의 구매 계약 및 수출 상담 실적을 기대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자동차 부스에 관람객들이 많이 몰렸다. 그린카클린시티(대표 원춘건)는 최고속도 130㎞, 주행거리 160㎞인 초경량 한국형 전기자동차 ‘KEV-1’을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또 CT&T(대표 이영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도시형 전기차 ‘이존(e-ZONE)’과 유니스타(대표 임영갑)의 전기스쿠터 등이 전시된 부스도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밖에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차 등 미래형 친환경차들이 대거 선보여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광주가전로봇지원센터가 레드원테크놀러지와 공동 개최한 실외 로봇주행대회에는 국내 16개 대학팀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로봇학회 국제학술대회와 국제로봇통합기술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호응 속에 열렸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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