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지원센터(센터장 조연술)는 29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9 국제 로봇 실외주행 대회(IRONC 2009)’를 개최한다.
2009 국제자동차·로봇전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로봇개발업체 레드원테크놀러지가 개발한 이동 로봇 플랫폼 보급과 자율 주행 기술력 증진, 로봇산업의 저변확대와 국내외 시장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일본·중국 등 해외 2개 대학과 서울대·포항공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로봇의 주행능력을 겨룬다.
이번 행사를 위해 레드원테크놀러지는 위성항법장치(GPS)·통합센서네트워크(USN)·전자태그(RFID) 등 최첨단 기술과 미세감지 센서가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와 모터가 적용된 실외주행이 가능한 이동로봇 플랫폼을 보급했다.
센터는 로봇실외주행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광주지역이 로봇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외국의 우수한 팀을 초청해 국제 실외주행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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