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유닉스서버를 기간계 플랫폼으로 제안한 삼성SDS가 143억원 규모 코레일 차세대 철도운영정보시스템(KROIS) 구축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유닉스서버로의 다운사이징으로 관심을 모았던 코레일의 기간계 플랫폼은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IBM 서버로 구성될 전망이다.
차세대 KROIS 구축사업은 지난 1996년 이후 13년 만에 ‘빅뱅’ 방식으로 시스템 환경을 전면 교체하는 것으로 삼성SDS, LG CNS, SK C&C 등 3사가 수주 경쟁을 벌였다.
코레일은 22일 최종 평가를 거쳐 이 가운데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코레일은 삼성SDS와 기술·가격 부문에 걸쳐 본 계약 체결을 위한 마무리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버 공급경쟁에서는 한국IBM이 예상을 깨고 승기를 잡았다. 당초 입찰에 참여한 3사 가운데 LG CNS와 SK C&C가 HP 서버를 제안했고, 삼성SDS만 IBM 서버를 제안해 한국HP의 우세가 점쳐졌다.
게다가 IBM 메인프레임을 유닉스서버로 다운사이징하는 사업이어서 한국HP의 선전이 점쳐졌지만 한국HP로서는 메인프레임 사이트를 하나 줄이는 것에 만족하게 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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