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도내 기업체의 수출 증대를 위한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인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우리나라가 세계 11위의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기업가 정신”이라며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잠재력이 큰 BRICs 시장 중점공략 △FTA체결 지역에 대한 업종 차별화 △경기비즈니스센터 확대 운영 △교류지역과 연계한 통상활동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0년도 해외마케팅 추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월말까지 331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전시회·수출상담회·통상촉진단 운영에 92억3900만원을 지원해 9월말까지 4억14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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