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 부품회사인 한국델파이(대표 지기철)가 차량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빌트인 방식의 고품격 올인원 내비게이션을 22일 출시했다.
한국델파이가 출시한 내비게이션(모델명 Fromo F-7000)은 단순한 외관과 디자인에 하이그로시 UV코팅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제품은 6.95인치의 와이드(800×480) 액정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정전센서 기술을 응용, 조작이 편리한 이지 터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엠엔소프트의 최신 맵(맵피 5.5버전)을 탑재했으며, 고감도 안테나를 사용해 세밀하고 정확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DMB와 DVD, CD, MP3 등 다양한 매체 재생 기능과 동영상 파일 및 사진 파일 재생, 디지털 튜너를 이용한 라디오 기능이 내장됐다. USB 2.0을 통한 외장 하드 인터페이스 호환과 듀얼 SD메모리카드 슬롯으로 확장성도 확보했다.
그외 듀얼 모니터 지원, 후방 카메라, 핸들 리모컨, 라스트 메모리, 게임, 차계부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델파이는 23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내비게이션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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