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소니가 개발한 ‘블레이드마스터4-레전드’와 모비클의 ‘미니게임히어로즈’가 전자신문·문화체육관광부·더게임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7월 수상작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리치에셋이 만든 ‘리치에셋’은 이달의 우수게임 8월 수상작으로 뽑혔다.
문화부는 20일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주재로 시상식을 열고 강훈주 엔소니 이사와 손의진 모비클 이사, 고명 리치에셋 사장에게 상패를 주고 격려했다.
블레이드마스터4-레전드는 PC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캐릭터와 배경, 몬스터 등 모든 게임 요소에 전용 일러스트를 만드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표현하기 힘든 세밀한 동작과 특수효과를 무리 없이 나타냈다.
미니게임히어로즈는 영화나 만화 등에 나오는 영웅 패러디 캐릭터들이 나오는 미니게임이다. 30여명의 영웅 패러디 캐릭터가 22종의 게임에서 엽기적인 재미를 준다. 미니게임들은 벽돌 깨기나 공 피하기 등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친숙한 게임이다.
리치에셋은 경제교육용 보드게임이다. 6가지 펀드와 재무목표, 대출 등 금융의 핵심 영역을 게임 속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전직 재무컨설턴트가 1인 창조기업을 만들어 상품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높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