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 지역 경제·금융계, 학계,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유치위원회’가 20일 부산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 위원회는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포함해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KRX 파생상품시장본부장, 부산은행 부행장 등과 지역 대학 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정부가 지정된 파생특화 금융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거래시스템 노하우를 보유한 KRX 본사 소재지, 동남권에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6개소 이전 예정, 자동차와 조선, 화학 등 탄소배출 산업군 집적지라는 점 등을 앞세워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 설립의 타당성을 집중 부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정부 차원의 탄소배출권거래소 설립은 오는 11월 중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후보지와 설립방안 등 세부 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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