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5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한 ‘G-fair Santiago 2009’에서 29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38개 기업이 참여해 칠레 바이어 400여 명과 총 605건, 53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카드 단말기 생산업체인 에이엘에스(대표 윤재식)는 칠레 트랜스뱅크 SA와 연간 2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온도조절계 제조업체인 산업전기(대표 김도영)는 벡터(Vector)사와 연간 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윤재식 에이엘에스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날로 커지는 칠레 시장에 대한 중소 수출기업들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선희 코트라 칠레 무역관장은 “남미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칠레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경제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정확한 투자 리스크 검토와 현지인 문화의 이해 등과 같은 전략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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