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리비전B를 도입해 오즈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대폭 높이기로 했다.
19일 LGT는 현재 사용 중인 컬컴의 동기식 3G인 리비전A의 다음 버전인 리비전B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LGT는 리비전A를 통한 오즈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데이터 트래픽의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왔다. 최근 오즈 등 무선인터넷 수요가 급증해 예상보다 네트워크 속도와 대역폭 확장 시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 네트워크 수준은 200만명 수준의 오즈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다. 현 오즈 가입자는 95만명 수준이다.
LGT는 데이터 트래픽이 더 높아지면 기지국의 용량 채널을 증설한 후 데이터의 트래픽이 높은 수도권부터 리비전B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전B 기술을 도입하면 현재 3.1Mbps보다 2배 이상 빨라진다. 이렇게 되면 오즈를 이용한 데이터 서비스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LGT 관계자는 “오즈 가입자가 연내 100만명이 예상되는 등 데이터통신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추가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리비전B 도입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투자 시점은 “데이터 증가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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