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 급수관 갱생장비 개발업체인 티에스(대표 임승수 www.ts-envi.com)는 수돗물에 전기적 방전을 일으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멸균할 수 있는 ‘안티 바이러스 장치’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수돗물에 번개처럼 강력한 방전을 일으키는 수중 플라즈마 현상을 이용해 물 분자의 이온과 다른 원소들이 반응해 생성된 물질이 살균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물 분자가 이온화돼 생성되는 물질은 음이온과 오존기, 과산화수소기, 하이드록실기, 차아수산 등으로 순간적으로 강력한 살균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이 안티 바이러스 장치는 물의 전기분해를 이용한 산성수나 알칼리수를 이용해 살균하는 기존 장비에 비해 더 효과적으로 물속의 세균과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을 살균하게 된다. 또 물속의 중금속물까지도 강한 산화작용으로 제거하며, 농약이나 세제 등 화학물질도 구성 원소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려 중화나 분해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티에스는 적은 전력으로도 플라즈마 현상을 연속적으로 일으킬 수 있도록 이 장치를 설계해 살균력 유지 시간을 최대한 길게 했다. 또 고인 물이 아닌 흐르는 물에서도 강한 살균 효과를 발휘해 가습기·에어 커튼·세면대·욕조·샤워기 등에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환경부의 좋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으로 고안 개발됐으며, 최근 러시아연방 연구소인 과학 연구 및 미생물 역학 연구소에서 성능과 실효성을 검증받았다. 티에스는 이 제품을 국내 학계 및 의료계의 검증을 거쳐 바이러스 확산 지역 및 위생수가 긴급히 필요한 공공장소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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