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7종인 국내 과학인용색인(SCI)급 학술지를 오는 2020년까지 169종으로 대폭 늘리는 학술지 국제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국내 학술지의 전 세계 인용 확대를 통한 우리 과학기술의 국제적 영향력 증대를 위해 내년 6개 학술지를 시작으로 학술지 국제화 지원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과총은 논문 원고를 국제 수준으로 편집하기 위한 경비 지원부터 영문 원고 교열, 해외 저명 학자 논문 유치 비용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학술지는 연간 4회 이상, 논문 편수 40편 이상 발행하는 순수 국내 영문 학술지 중 검색과 원문 다운로드가 온라인 상에서 무료 제공되는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김상선 과총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과총이 간접 지원해온 학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학회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학술지 국제화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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