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아이티(대표 심상완 www.hoonit.co.kr)는 IDC와 전산실내 무정전전원장치(UPS), 항온항습기등의 관제설비와 CCTV, 출입통제 등의 보안시설을 통합 관제하는 시스템을 주사업으로 한다. 통합관제시스템(FMS:Facility Management System)인 ‘엑스아이 콘트롤러’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기업체와 다양한 빌딩에 공급하고 있다.
훈아이티는 최근 빅 이슈로 부상한 ‘그린IT’ 구현에 필수요소인 전력, 기계 설비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연동, 분석에 대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사업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엑스아이 콘트롤러는 웹방식으로 구현된다. 인터넷 최신 기술인 아도비(Adobe) 플렉스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보안의 취약성이 있는 ‘Active-X’를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MS의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운영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UI가 강점이다. 실제 설비의 설치 위치와 동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3D 그래픽과 설비를 통해 운영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동적 표현도 제공한다.
핵심 설비의 운영상태를 종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대쉬보드 기능과 기계설비, 전력설비의 전기 계통도에 대한 지원으로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훈아이티는 회사 시스템이 기존 경쟁사 제품과 달리 전산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건물 자동제어 통합 시스템통합(SI)부문을 포함하고 있어 적은 비용으로도 여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심상완 훈아이티 대표는 “자사가 보유중인 데이터 수집, 분석, 연동,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하여 녹색(Green) 산업의 핵심 이슈인 건물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에너지 포털 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기존 FMS의 강점을 살려 해외사업까지 구상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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