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난 6월 공개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3개여월만에 총 23개 사업에 적용됐다.
표준프레임워크 포털(www.egovframe.go.kr)를 통한 다운로드 숫자는 총 9655건에 이르는 등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9일 개발자 편의성이 향상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배포하며 시범 사업 적용 및 개발자 교육 등 그간의 실적이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국가대표포털 등 5개 사업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13개 중앙행정 기관을 비롯 지자체(1개), 공공기관(6개), 민간(3개) 등 23개 사업에 적용됐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교육 수요 증가로 행안부는 교육인원을 400명에서 500명으로 늘린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었던 것은 특정 업체의 종속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했다는 방증”이라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전자정부 모델과 더불어 수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가 이날 배포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신규 버전은 코드자동생성(Code Generation) 및 코드자동검사(Code Inspection) 기능을 장착, 개발자의 편의성 및 시스템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월간 의약품 판매 사상 첫 3조원 돌파
-
2
[바이오헬스 디지털혁신포럼]AI대전환 골든타임, 데이터 활용 확대·표준화 필수
-
3
의료질평가, 병원 규모별 분리 실시…2027년 제도화 추진
-
4
제약바이오協, 21日 제1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
5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 '초읽기'...유병률 9.17%
-
6
천문연·NASA 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완료
-
7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남반구 제품 출하
-
8
美 바이오시밀러 승인 10년, 비용 절감 48조…올해 5개 중 4개 韓제품
-
9
복지부 소관 17개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
10
식약처, 의료기기 GMP 심사 제도 개선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