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SW) 수출 지원도 다양화되고 있다.
지난 8월 지식경제부와 우정사업본부, SW공제조합 등은 국내 최초 ‘글로벌 SW기업 육성 사모투자전문회사(SW M&A 펀드)’를 출범시켰다.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갖춘 SW기업의 인수합병(M&A)을 돕기 위한 것으로, 420억원 규모다. 기업당 50억∼100억원 규모를 투입해 패키지SW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수출 기반의 글로벌 SW기업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SW시험인증센터는 일본 수출 SW의 국제·현지화 환경을 갖추고 시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SW시험인증센터의 서비스 제공으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테스팅하는 것이 가능해져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벤더별 중대형 서버와 일본 벤더별 PC, 일본어 운용체계, 미들웨어 및 현지화 시험자동화도구 등 일본 현지 컴퓨팅 환경과 동일한 시험인프라를 갖췄다. 일본 수출용 SW 국제화·현지화 가이드라인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국제화·일본현지화 시험 및 컨설팅뿐 아니라 SW품질 시험도 제공한다. SW시험인증센터는 올해 일본 수출 지원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중국과 미국 등지의 수출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멘토링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요구하는 품질 기준을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선진국 시장조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단계적인 제품 개발 로드맵도 만들기로 했다. 미국·일본·중국·유럽 등을 모두 나눠 각 지역의 SW 수요와 경쟁 현황 등을 세밀히 조사하며, 자동차나 국방 등 다른 분야와 연합해 단계적인 제품 개발 로드맵도 만들 예정이다. 해외 현지 지원을 위해 거점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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