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이하 한컴)가 ‘아래아한글’ 탄생 20주년을 기념하여, 3만원대의 개인 사용자용 오피스 SW인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한글날인 9일 출시한다.
한컴 최초로 개인 사용자들을 위한 오피스 제품 라인업인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은 기존의 기업용 라이선스 가격(27만원선) 대비 86% 가량 저렴한 3만원대의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ESD)의 영구 사용권한 제품의 경우 30,600원(VAT별도)이며, 오프라인 패키지 SW 가격은 36,000원(VAT별도)에 판매된다.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은 국내 최고의 워드프로세서인 ‘한글과컴퓨터 한글 2007’를 비롯, 표계산프로그램인 ‘한글과컴퓨터 넥셀 2007’,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한글과컴퓨터 슬라이드 2007’를 함께 포함한 오피스SW 풀 패키지이다.
이번 출시는 한컴이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오피스 SW를 선보이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컴은 SW를 불법복제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된 개인 사용자들에게 3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대로 오피스 풀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서, 정품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한 것. 지난 1998년 발표된 한컴의 ‘한글 815’는 60만 카피 이상 판매되며, 개인사용자들의 합리적인 정품SW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었다. 한컴은 이번 개인용 제품 출시를 통해 개인 사용자들이 가정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정품오피스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 시장과는 차별화된 가격대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한컴의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은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9일부터 구매 할 수 있다. 전국 홈플러스와 TG서비스 센터를 비롯, 영풍문고, 교보문고, 서울문고와 롯데닷컴을 통해 패키지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그간 ‘아래아한글’의 이미지로만 여겨져왔던 한컴이 이번 오피스 홈 에디션 출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의 오피스 전문 기업으로 사용자들에게 다시 한 번 선보여지게 되었다”며 “아래아한글 20주년을 계기로, 한컴이 한국을 대표하는 SW기업이자 세계시장에서도 손색없는 오피스 전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