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충청권 벤처프라자` 7일 개막

 ‘충청권 기업과 함께 당신의 비즈니스를 디자인하세요.’

충청권 3개 시·도(충북도, 대전시,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09 충청권 벤처 프라자’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돼 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충청권 3개 지자체 기관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및 의원, 향우회장, 벤처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충청권 72개 우수·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 △창업보육관 등 5개 업종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가 신성장 동력인 녹색 기술을 선도할 디젤 엔진 배기가스 저감 제품에서부터 바이오 의약품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우수 벤처기술 및 제품이 선보인다.

부대 행사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사이버 상담회 △경영자문 상담회 등이 열린다. 또 투자상담관실이 신설돼 3개 시·도가 운영중인 펀드의 홍보 및 투자 관련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투자 유치 홍보관’이 새롭게 신설돼 각 지자체별로 투자 유치 전략을 홍보한다.이밖에 기업의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과 관련한 변리사 상담 및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 상담관’도 운영된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권 우수 벤처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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