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권 3개 시·도가 금형산업을 광역형 사업으로 공동 육성한다.
이들 3개 시·도는 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금형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호남권공동추진단을 구성하고 인프라 등 핵심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부가가치 금형산업을 주력수출품목으로 키워 나가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 금형 소재개발-설계지원-가공·조립-시험·인증에 이르는 일괄공정을 설립하기 위해 역할 분담 및 협력모델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 각 지역별 강점을 통해 타 지역의 약점을 보완하는 ‘S-W전략’을 추진, 금형산업의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광주지역 선도 금형기술을 전남·북지역에 전수해 호남권 금형산업기반 확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정밀금형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전남은 신소재의 부품화 및 양산체계구축, 전북은 핵심 부품성형 및 설계화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금형산업은 그동안 광주를 중심으로 자동차·기계·전자·반도체 등 전방위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해 왔으나 중국·동남아시아의 저부가가치 제품과 일본 등 선진국의 고부가가치 제품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오는 2014년 금형산업 설계가공 및 조립부문의 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해 현재 8000억원 수준인 매출액이 1조5000억원으로 87% 이상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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