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은 9월 넷째 주 엠넷차트에서 티아라와 초신성이 합친 TTL<사진>이 부른 ‘TTL(Time To Love)’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TL은 지난주 1위였던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를 밀어내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렇듯 TTL은 발표된 후 시장 반응을 빠르게 얻으면서 순항하고 있고 이번에 1위까지 차지했다. TTL은 인터넷TV 서비스인 곰TV에서도 뮤직비디오 공개 2주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는 등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TTL은 뮤직비디오 시청 순위는 물론이고 영화·드라마·뉴스 등 곰TV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전체 영상 시청 순위도 높다. 역시 아이돌의 힘이다.
‘사랑한 후에’는 한 계단 내려왔고 3위는 김태우의 ‘사랑비’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주는 10위 권 내 변화가 컸다. 가비엔제이의 ‘핼쑥해졌대’는 지난주 19위에서 수직 상승했다. 핼쑥해졌대는 가비엔제이가 멤버 한 명을 교체하고 새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인 노래다. 핼쑥해졌대는 가비엔제이의 이별에 대한 노래로, 기존 음악 스타일을 잘 살리면서 더욱 잘 어울리는 화음이 돋보인다.
또 포미닛의 ‘뮤직(Muzik)’이 7위에 올라 포미닛의 힘을 보여줬고, 미스에스의 멤버 네모가 피처링한 배치기의 ‘가인’이 새롭게 12위에 올라 향후 차트 상승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