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보안과 정보 보안 대표단체로 각각 활동해온 디지털CCTV연구조합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두 단체는 그동안 물리 영역과 정보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 보안 추세에 맞추기 위해 통합작업을 진행해 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상 보안장비 산업을 대변하는 디지털CCTV연구조합(이사장 홍순호)과 보안 SW를 대변하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박동훈)는 단체 통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가입조건 등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독립성을 각각 유지키로 했다. 하지만 두 단체는 통합안을 폐지하지 않고 보류함으로써 통합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놓았다.
이에 따라 인력 양성·제도 개선 등 정부의 보안 산업 육성 관련 업계의 입장을 힘있게 전달하는 대정부 창구 일원화는 아쉽게도 물 건너갔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관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각각 종사하는 양 단체의 조직 문화에서 비롯된 의견 차이로 통합 논의을 중단했다”며 “내년 2월 정기 총회에서 양 단체의 통합 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하는 등 좀더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통합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CCTV연구조합 관계자도 “각 단체가 독립성을 유지하는 대신에 지난 16일 출범한 ‘지식정보보안산업진흥협의회’에 양 단체의 임원이 위원으로 함께 가입했다”며 “양 단체는 이를 통해 시장수요확대, 수출 경쟁력 제고 등 정부 보안 산업 정책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철회…“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아”
-
2
화질을 지키기 위한 5년의 집념…삼성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
3
통화 잡음 잡은 '갤럭시 버즈4'…삼성 “통화 품질, 스마트폰까지 끌어올린다”
-
4
완전체 BTS에 붉은사막까지 3월 20일 동시 출격... K콘텐츠 확장 분수령
-
5
[MWC26] 삼성전자, 갤럭시 AI 생태계 알린다…네트워크 혁신기술도 전시
-
6
[MWC26] 괴물 카메라에 로봇폰까지…中 스마트폰 혁신 앞세워 선공
-
7
호요버스, 갤럭시S26 시리즈 출시 기념 원신 '리넷' 스페셜 테마 공개
-
8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하이퍼 AI DC에 최대 100조원 투입 예상”…글로벌 AI 허브 도약 자신
-
9
박윤영 KT 대표 선임 결정 정지 가처분 '기각'
-
10
[MWC26] SKT, 인프라·모델·서비스까지…'풀스택 AI' 경쟁력 뽐낸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