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전시회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가 어딘지 아십니까. 바로 한국에서 열리는 ‘RFID/USN 코리아’입니다.”
김신배 RFID/USN협회장은 올해 5회를 맞이한 RFID/USN 코리아 2009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RFID/USN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입지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회장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녹색성장이란 코드에 맞춰서 RFID/USN 기술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RFID/USN은 사회 곳곳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도 아주 유용한 친환경 녹색기술입니다. 요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공용자전거도 RFID/USN과 접목하면 효율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는 고객들이 새로운 RFID/USN 기술을 몸소 체험하면서 유용성을 이해해야 관련 시장이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컨셉트에 따라 전시장에는 최첨단 공용자전거로 구성된 u바이크관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RFID/USN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전시품목을 각별히 신경 써서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이 휴대폰·반도체·LCD 외에 RFID/USN도 일류 강국이라는 인상을 외국에서 온 손님들에게 심어주고 싶습니다. RFID/USN 제품의 상용화, 수출 촉진과 같은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겁니다.”
그는 u-IT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도 함께 개최하니 유망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FID/USN 기술을 통한 미래 사회로 도약은 선진 각국의 핵심 과제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유비쿼터스 세상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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