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CD TV 패널 시장에서 국내기업 점유율이 껑충 올라갔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서치 자료를 인용해 2분기 들어 1분기(19%) 점유율을 6%포인트(P) 끌어 올려 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점유율도 21%에서 18%로 떨어졌지만 삼성전자 선전에 힘입어 국내업체 중국 시장 점유율 합계는 42%로 전분기 대비 2%P 올랐다. 대만업체와 격차도 5%P로 줄었다.
반면에 2분기 대만 주요업체 3곳(CMO·AUO·CPT) 합산 점유율은 47%로 1분기와 변동이 없었다. AUO만 대만업체 중 유일하게 점유율을 1분기 6%에서 2분기에는 15%로 높였다.
대만업체는 가전제품을 사면 보조금을 주는 중국 정부의 ‘가전하향’ 정책을 활용해 북미 지역에 버금가는 대형 LCD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브로드컴 “인텔 칩 설계사업 인수 관심 없어”
-
5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6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7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GST, 연내 액침냉각 상용제품 출시…“고객 맞춤 대응할 것”
-
10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