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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임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있는 ‘피파10’의 플레이스테이션3과 X박스 버전이 예약판매 하루만에 품절됐다.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시작한 피파10의 예약판매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품절됐다고 밝혔다. 당초 7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인기로 순식간에 준비한 물량이 동난 것. 예약판매 양은 많지 않았지만, 하루만에 준비했던 수량이 모두 팔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A코리아는 업그레이드 된 기능들, 10대 10경기, 자막 한글화, 4만9000원의 가격, 데모게임을 해본 이용자들의 호평 등이 구매의사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예약판매가 성황을 보임에 따라 EA코리아는 출시일과 동시에 게임을 받아볼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계속 선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또 9일 출시와 함께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초도수량보다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EA코리아 변지환 본부장은 “비디오게임 타이틀은 대작 게임들 외에는 예약판매 하루만에 품절되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라며 “피파10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