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전문관 광화문 씨네큐브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09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개최한다.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선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출품됐던 ‘브로큰 임브레이스’를 비롯 흑백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 ‘알제리전투’ 등 총 7편의 미개봉 예술영화가 상영된다. 브로큰 임브레이스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그녀에게로’ 국내에 잘 알려진 스페인 영화계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최신작.
이외 ‘시스터 스마일’,‘벨라’, ‘엘라의 계곡’ 등이 국내 개봉 전 관객과 미리 만나며 제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화제작으로 선정돼 관객에게 큰사랑을 받았던 인생 마지막 1주일의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원 위크도’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씨네큐브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기획전을 관람하는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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