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0월 16일 오후 11시
다양한 군상과 우리네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가 돌아온다. tvN이 내달 16일 선보이는 시즌6에서는 계약직 디자이너로 갖은 설움을 받던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가 드디어 정규직, 그것도 대리로 승진한다.
영애는 파격 승진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커리어 우먼으로서 그린기획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주위를 둘러보니 기쁨을 함께 나눌 남자의 씨가 말라 버렸다. 위에서 쪼아 대는 상사와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 사이에서 샌드위치 속 양상추처럼 시달리게 되는 영애는 이제 일은 얻었지만 사랑은 얻지 못한 채 고군분투를 다시 한 번 시작한다.
또 영애의 팀에는 여자 상사들과의 스캔들로 좌천된 수려한 외모의 나쁜 남자 산호가 합류한다. 사사건건 영애와 티격태격하게 될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막돼먹은 영애씨’에 처음 합류하게 된 영화배우 김산호는 올해 초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강민 역을 맡아 악역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일일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에서도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뮤지컬계에서도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받는 중이다.
결혼 준비에 들어간 지원과 서현, 정리 해고에 늘 긴장하며 살아가는 기러기 아빠 유형관 팀장, 결혼하고 싶다고 외치지만 여전히 진상 같은 행각을 일삼는 지순, 영애를 롤 모델 삼은 앞날이 기대되는 식신 인턴 손성윤이 꾸며가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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