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 PTT 방식 iDEN 단말기 업계 첫 선

 모토로라코리아(대표 김윤)는 업계 최초의 푸시 투 토크(PTT) 슬라이더 방식 아이덴(iDEN) 단말기 ‘i856’을 출시, 공중망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인 KT파워텔에 첫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i856은 음악과 카메라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이 결합된 제품으로 KT파워텔의 공중망 TRS 가입자들은 휴대폰과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빠른 응답이 필요할 때, 사용자는 i856의 PTT 기능을 이용해서 대화를 관리할 수 있다. 또 전화 받기, 메시지 확인, 웹 액세스, 음악 재생 및 관리가 모두 슬라이더를 닫은 채로 가능하다. IM-스타일의 발신자별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한 화면에서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쉽게 볼 수도 있다.

 특히 전용 키를 이용한 손쉬운 음악 재생은 물론이고 듀얼 스피커와 개선된 3D오디오, 3.5㎜의 일반 헤드폰을 연결하거나 스테레오 블루투스를 이용해 선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8Gb의 옵션형 이동식 메모리를 이용하면 최대 10시간 분량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신연호 모토로라코리아 아이덴 단말기 사업부문장은 “이번에 출시된 모토로라 i856은 휴대폰의 여러 가지 부가기능 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음악 재생,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카메라, 스테레오 블루투스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결합했다”며 “주머니나 지갑에도 무난히 들어가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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