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업계의 숙원인 정식 체육종목 인정이 첫걸음을 뗐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3차 이사회에서 한국e스포츠 협회를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인정단체’로 승인했다. 협회는 e스포츠 정식종목화의 출발을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승인으로 결정,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대한체육회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가맹·탈퇴규정 제5조(가맹요건)에 의거, 시도 지부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e스포츠계를 대변할 수 있도록 대표성을 인정한다”며 “정식 체육종목으로 인정되면 학원 스포츠로써의 육성 기반 확보와 우리나라 국제 경쟁력을 이끌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근거를 제기, ‘인정단체 승인’을 의결했다.
서진우 회장은 “이번 인정단체 승인을 계기로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서 발전, 온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 스포츠로서 자리잡고 e스포츠 글로벌 리더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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