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CT연구소, 가상 수중환경 시물레이션 기술 개발 본격화

 동신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소(소장 강임철)는 최근 산학협력단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사업에 들어갔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CT연구소육성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연구소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총 9억5000만원을 투입해 가상 수중환경에서의 체감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가상 해저환경 생성 기술과 해저 생물객체의 사실적 표현 기술, 체감형 다이빙 양방향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수중 체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디엠비에이치, 가민정보시스템 등 산업체와 협력해 체감형 시뮬레이터의 상용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강임철 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수중 산업과 연관된 교육 훈련 등 기능성 콘텐츠 산업 발전은 물론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체감형 콘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 여수세계엑스포,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특정지역개발사업 등 지역의 대단위 국책사업들과 연계해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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