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전지 글로벌 리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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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자동차용 2차 전지 양산 공장 기공식을 기점으로 SB리모티브는 이곳 울산사업장에 든든한 뿌리를 내리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고효율의 양산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용 전지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삼성SDI 울산 사업장에 공장을 착공한 SB리모티브 박영우 대표는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1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전지를 생산해 BMW 등에 공급하는 등 울산공장에 2015년까지 모두 5000 억 원을 투자, 27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2차 전지의 세계시장 전망은.

△ 2차 전지는 그린카의 핵심기술이다. 전기자동차용 전지는 앞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좌우할 킬러 아이템이다. 2020년이면 자동차 시장의 10∼20%를 전기차가 차지하고 이후 급속도로 확산돼 2030년엔 전체 자동차의 50%가 전기차일 것이다.

- 생산공장 입지를 울산으로 한 배경은.

△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과거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세계를 제패했던 영광의 역사를 써낸 곳이다. 삼성SDI를 세계최고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은 저력과 전통이 지금도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곳에서 차세대 자동차용 전지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

- 2차전지 사업체 가운데 SB리모티브의 강점은.

△안전성이다.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배터리를 만든다. 외국 전문조사기관의 조사에서도 성능과 안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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