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 전자업체 하이신(Hisense)의 조우 호우지안(Zhou Houjian) 회장이 내년초 미국에서 열릴 소비자가전쇼(CES 2010)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미국가전협회(CEA) 게리 사피로 회장은 “CES는 글로벌 기업들의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중국은 전세계 전자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고 하이신은 이제 중국을 넘어 글로벌 전자업체로 성장했기 때문에 조우 회장의 키노트는 참석자들에게 큰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신은 중국내에 13개의 공장을 두고 가전·휴대폰 등을 생산, 자가 브랜드 또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조우 회장은 1982년 입사해 칭타오 TV 공장 매니저로부터 CEO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하이신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S 2010’은 내년 1월 7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조우 회장 이외에도 인텔의 폴 오텔리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CEO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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