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테크놀로지(대표 박찬호)는 휴대폰용 초소형 안테나 실험용기기 ‘E2M’을 출시했다.
휴대폰 안테나의 강도나 채널 파워를 측정하는 안테나 측정시스템인 ‘E2M’은 일반 안테나 측정 체임버가 세로 6m, 가로 2m 정도의 크기인데 비해 가로 세로가 각각 80cm에 불과해 이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작은 크기로 인해 초기 설치도 용이하고 레이아웃 변경시 장비 이전도 훨씬 간편하다. 또 자동측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측정을 제공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사용하기 쉽게 구성됐다.
박찬호 KTM테크놀로지 대표는 “국내 초소형 체임버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설계된 E2M은 그간 크기로 인해 사용과 관리에 불편을 겪었던 휴대폰 안테나 제조업체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며 “이미 LG전자에 공급돼 사용 중이며 삼성, 팬택계열은 물론 해외 노키아, 모토로라 등 휴대폰 제조업체에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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