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부터 시내버스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6억5000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4개 노선, 16대 버스에 대당 4대씩의 카메라를 설치,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버스에는 전면과 우측면에 위반 차량의 번호판과 배경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각각 설치되며 촬영한 정보는 무선모뎀을 통해 담당 부서로 전송된다.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 하반기에 다른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다른 시·도에 비해 무인단속시스템과 단속인력이 절대 부족해 버스탑재형 단속시스템이 전용차로 위반과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내에는 주정차 단속 186대, 전용차로 단속 20대 등 총 206대의 무인단속장비가 설치돼 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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