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 차세대 시스템 중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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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KT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온힘을 쏟겠습니다.”

 김종선 KTDS(옛 KT데이타시스템즈) 사장은 창립 1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모회사인 KT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김종선 사장은 “내년 KT가 차세대 시스템과 그룹 데이터 센터 구축을 본격화한다”며 “KTDS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현재 KT 그룹의 IT시스템 설계, 개발, 구축, 운영, 유지보수 및 사용자 지원업무 등 KT 그룹의 전사적인 IT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면서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

 김 사장은 내년 예정된 KT그룹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그룹 차원에서 중요한 IT 투자일뿐 아니라 KTDS로서도 향후 대외역량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김 사장이 취임 후 내건 오는 2012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500억원 직원 3000명이란 KTDS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KT그룹의 시스템 운영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토대로 쌓아올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대외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

 김종선 사장은 “KTDS의 800여명은 오랜 기간 동안 KT에서 IT 통신 서비스 노하우를 쌓았다”며 “KT 그룹의 안정적인 IT 서비스 운영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솔루션 기반 신사업 발굴과 더 나아가 해외시장 개척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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