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노동부와 체결한 부처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공연예술 분야에 사회적 일자리 500명 고용을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노동부는 그동안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문화 분야에서 70여개 단체 1800여명의 사회적 일자리를 지원해 왔다.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200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3000명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부처는 50여개의 음악·연극·무용·전통예술 단체를 선정해 각기 10명 내외의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단체에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 1인당 월 90만8150원(사회보험료 포함)을 지원하게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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