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로빈슨 크루소’
스크린 4일 오후 10시
영화 채널 스크린은 4일 오후 10시 어드벤처 시리즈 ‘나는 전설이다. 로빈슨 크루소’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이 시리즈는 미 NBC가 약 3500만달러(약 436억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한 최신작으로, 국내에는 스크린에서 처음 소개된다.
‘나는 전설이다. 로빈슨 크루소’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다니엘 데포의 원작 소설 ‘요크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이상하고 놀라운 모험’에 현대식 해석과 픽션을 가미한 시리즈다. 고전과는 다른 새로운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 이야기로, 17세기에 로빈슨 크루소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됐다는 배경은 소설과 같다. 하지만 캐릭터는 21세기형 로빈슨 크루소로 새롭게 해석됐다.
배가 난파돼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크루소는 고향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 수잔나와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하루 하루 집에 돌아갈 방법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크루소의 이러한 바람과 달리 목숨을 건 모험이 계속된다. 약탈을 일삼는 군대, 배고픈 식인종, 야생동물뿐 아니라 자연재해, 하루가 멀다고 찾아 오는 해적들까지 크루소의 표류기는 바람 잘 날이 없다.
이 작품은 미국 방영 당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버금가는 스케일에 아름다운 무인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어드벤처와 기상천외한 크루소의 발명품들까지 등장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6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7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서울대에 LG스타일러 … LG전자 '어나더캠퍼스' 확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