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라TV’, ‘보잉보잉’, ‘팝퓨어엘에스’를 아십니까?
이들 사이트가 친숙한 네티즌이라면 ‘인터넷 파워유저’라고 자부해도 될 듯하다.
타임지는 25일 ‘2009년 베스트 웹사이트 50’을 선정, 발표했다.
타임지가 매년 선정하는 이 명단에는 구글·트위터·아마존·유튜브·페이스북처럼 누구나 다 아는 유명 사이트 외에도 ‘숨은 보석’들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타임지는 캐주얼 게임 사이트인 ‘오엠지팝닷컴’과 전 세계 주요 뉴스 사이트의 헤드라인을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팝퓨어엘에스’, 저명한 과학자와 석학의 최근 견해를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포라TV’ 등을 아직 대중적이지 않지만 유용한 사이트로 소개했다.
또 기이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는 ‘보잉보잉’이나 도시별 음식점에 대한 맛을 평가하는 ‘옐프’도 주목할 웹사이트로 꼽혔다.
인터넷 가계부인 ‘민트’와 25달러 이상부터 소액 대출이 가능한 P2P서비스 ‘키바’, 동영상 사이트 ‘훌루’ 등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베스트5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7년 명단에 포함됐던 온라인 부동산 중개 사이트인 ‘레드핀’과 설명이 필요없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 ‘트위터’, 수공예품 전문 온라인 장터인 ‘엣시’ 등도 올해 다시 영예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는 동영상 콘텐츠와 소셜네트워킹의 인기에 힘입어 동영상 검색 사이트와 분야별 특화 블로그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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