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의 사생활 침해 논란이 스위스로도 옮아갔다.
24일(현지시각) AP는 스위스 정부가 자국내 스트리트뷰 맵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구글 측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스위스 정부 관계자는 “지난주에 공개된 구글의 사진들이 사람들을 식별할 수 없도록 하지 못해 프라이버시법을 침해했다”며 “스위스법을 준용한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서비스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자동차 번호판 등의 사진에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번짐 처리가 되지 않았거나 불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첫선을 보인 스트리트뷰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되고 있지만 영국·일본 등 상당수 국가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어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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