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7분56초를 남긴 시점에서 발사 중지된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재발사 일정이 21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상목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후 1시30분 나로호 재발사 일정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연다”며 “대책회의를 통해 가능하다면 오늘 중 재발사 일정 조정을 끝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과부는 이번 나로호 발사 중지의 원인인 1단 로켓 소프트웨어 수정 및 보완 작업이 늦어도 22일에는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로호의 재발사는 발사대로의 이송 등 발사 이틀 전 단계부터 시작되는 발사 일정을 감안할 때 오는 25일 혹은 26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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